인스티즈 글잡담 http://instiz.net/writing/71330 Written By 장똥 2차 수정, 재배포 ㄴㄴ해; 썰이다 보니 오타가 있을수도 있고 띄어쓰기가 틀릴수도 있고~.~! [인피니트/현성] 성규 괴롭히는 일찌니 우현 썰 1/3 우현이는 고ㄷ등학교 ☆세☆륜(ㅅ..사라졋!)☆일☆찐☆그렇지만 마음만큼은 순정★ 우현이는 성규가 좋아서 다가가는데 성규는 그런 우현이 무서워서 막 피함... 자기 마음도 모르고 자신을 무서워하는 성규가 미워서 우현이 성규를 괴롭힘ㅇㅇ 사랑하면 괴롭힌데잖음ㅠㅠ.. 자기 지갑에는 몇십만 원이 있음에도.. 꼭성규 주 머니 속에서 때 탄 오천 원, 만원, 짤짤이 등등 죄다 뜯어내거나. 수업 시작하기 3분 전 성규의 교과서를 빌려 간다든가. 성규 체육복을 뺏어 입는다든가. 빵사오라 시킨다든가. 사실 우현은 성규의 교과서를 쓰고 싶었고, 성규의 체취가 묻은 체육복을 입고 싶었고, 성규가 사온 빵을 먹고 싶었을뿐ㅇㅇ; 속도 모르는성규는 항 상 싫다고 말은 하지만우현의 쳐다보는 게 한 번 더 반항하면한대 ㅊ칠것 마냥무서워 그냥 빌려주고 다른 반에 가서 빌려옴ㅠㅠ 여자애들 앞에서는 눈꼬리가 휘 도록 잘 웃으면서 꼭 제 앞에서만 저렇게 ㅊ쳐다보는 게 성규는 무섭고 마냥 무서움ㅠㅠ.. 우현이 이렇게 해서는 둘 사이에 진전이 없을 것 같아서 성규에게 수업 끝나고 남으라고 함ㅇㅇ; 우현은둘 사이가 가까워지기 위함ㅇㅇ;그런데 성규는 오만가지 상상을 함... 와 시발.. 저 새끼가 수업 끝나고얼마나 때릴려고 나를 남기는 거지?이러면섴ㅋㅋㅋ 그러다가.. 아니 시방.. 내가 쫄면도 아니고 쫄긴 왜 쫄아?ㅋ 는 무슨ㅠㅠㅠㅠㅠ 난 쫄면이 맞아ㅠㅠㅠㅠㅠ이러곸ㅋㅋㅋㅋㅋㅋ 사실 수업 시작과 동시에 끝날 때까지 가장무서웠던 건 한 번도 괴롭히지 않는 우현때문ㅇㅇ; 도대체 얼마나 때리려고 괴롭히지 않고 쌓아두는 거지 하면서 땀 삐 질삐질;; 예전에는 5분, 10분 하던종례가 오늘은 들어오자마자 칼종례ㅠㅠ..애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가는 걸 보고 우현이 한 말을 까먹은 척 집에 갈까? 이러면서 자리에서일어났다가.. 오늘 때리려던 만큼의 두 배를 내일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는 다시 의자 위에 앉음... 애들이 다 빠져나가 한산해진 교실에서 고개를 들자 어느새왔는지 우현이 서있음ㅇㅇ... 성규는 티를 안 내려고 했지만, 온몸이 덜덜 떨림ㅇㅇ; 우현은 눈치가 없어서 지금 자기 때문에 쫄아서 성규가 덜덜 떨고 있는 걸 못 느낌...ㅇ.. 그래 시발ㅠㅠ.. 남자는 한 번쯤은 맞는법이랬어... (누가?) 이러면서 제발 눈만은 때리지 않길 기도함ㅠㅠ.... 작은 눈이 맞아서 ㅌ퉁퉁 부어서 더 작아질까봐ㅠㅠ ㅠㅠ... 이런... 김병신... 우현의 성규앞에 서서는 앉아있는 성규에게 일어나라고 손가락으로 까딱임. 제스쳐를 보고 그제야 자리에서 일어남ㅇ;성규는 그제야드 디어 때가 왔구나 싶었음. 야, 김성규 돈 좀 있냐? 없어! 열중쉬어! 사실 성규의 주머니에는 돈이 있음... 하지만 버스비라 없다고 뻥 침.뺏기면 집에걸어가야되닌까ㅠㅠ.... 성규는 오늘 편의점에 들려 갖고있는 돈을 모두 교통카드 에 넣으려다 지각할까 봐 그냥 학교로 들어온 자신을 한탄하기 시작함... 지각하는 일이 있어도 교통카드에 돈을 충전하고 오는 건데 하고ㅠㅠ 우현의 열중쉬어라 는 말에 성규가 머뭇거리다가 다리를 벌리고는 두 손을 뒤로짐ㅋ... 반 애들 소문으로는 우현이가 열중쉬어시킬때반항하면 존나 개로 변한다는 소문을 얼핏 들었 기에...ㅋ...(뭐 이런 소문이ㅋ...;;) 성규가 열중쉬어 자세를 하자 우현이 성규 왼쪽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어 초록색 종이 한 장을 꺼내 감.. 이건 돈이 아니고 뭘까~? 초록색 종이를 성규눈앞에서 흔들흔들 거리며 웃으며비꼬기 시작함ㅠㅠ.... 우현이 차렷이라는 말에 성규가 뒷짐 지던손을 풀고는 우현을 쳐다봄.사실 우현에게 만원이 빼앗겼지만,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 오천원이 있다는걸 안 들켜서 내심 기쁨ㅠㅠ.. 오천 원이라는 버스비를 구제 했으니까.. 그 돈버스비야! 버스비? 이 오빠가 오토바이 태워주면 되겠네. 뭔 걱정이야. ?오빠? 교실에 저와 우현이 빼고 또 누가 있나 싶어서 작은 눈으로교실을 한번 스캔을 하지만 저와 우현이 둘뿐이라는 사실에 온몸에 소름이 돋음. 오빠? ㅋ...이 새끼가 어디서 약을 팔아?!성규가 속으로 있는 인상, 없는 이상 다 씀 그런 성규의 속도 모르고 우현이 성규에게 따라오라고 제스쳐를 함. 어쩌겟음;; 성규는 군말 없이 우현의뒤를 따라감. 학교 근처에 있는 골목길로 우현이 들어가는 걸 보고 그 안으로 따라 들어감ㅠ; 우현의 오토바이 앞에 서자 온몸에 땀이 삐질삐질 흐르 는 느낌; 저기, 남우현아… 생각해보니까 걸어가도 될 것 같아…. 한 번 더 걸어간다고 말하면 두 번 다시 못 걷게 다리를 뿐질러 버린다. 응.... 뿐질러 버린 데 시발ㅠㅠㅠㅠㅠㅠㅠ 무서워 어쩌면 좋지ㅠㅠㅠ 생각하다가 성규가 한 번 더 우현을 부름.. 남우현아…. 생각해보니까 주머니에 돈이 더 있는 것 같아 그냥 버스 타고 가도 될 것 같은 데…. 우현이 말없이손바닥을 내밈. ???생각하다가진짜 모르겠다는 듯이 성규가 우현의 손바닥 위에 제 손을 올림ㅋㅋㅋㅋㅋ 무슨 교육 잘 시킨개도 아니곸ㅋㅋㅋㅋ 우현이 갑자기 올려진 성규의 손에당황스러워 누가 언제 손올리래? 돈 내놓으라고, 돈. 이럼ㅋ..으이구, 츤데레. 그제야 성규가 올려진 손을 떼고는 민망하게 웃 으며 사실은 뻥이었다고 말함ㅠㅠ... 성규의 말에 속아 넘어갈 우현이 아니기에 성규의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서 오천 원을 꺼내 감. 진짜 빈털터리가 된 성규는 모 든 걸 체념한 표정으로 우현을 쳐다보자 우현은 그 표정을 무시하고는 자신의 오토바이 위에 탐... 성규는 쭈뼛쭈볏 옆에 서 있을 뿐.. 안타? 안 탈 거면 진짜 걸어가든가. 우현의 말에 아니야, 탈 거야! 외치며 우현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자 성규가 망설이다가 우현의 교복을 입은 옆구리를 꽉 붙ㅌ잡음... 골목길을 빠져나와서는 세 게 달리는 오토바이에 옆구리를 잡았던 손이 풀릴까 봐 다시 꽉 붙잡음. 무서워 벌벌 떠는성규의 속도모르는우현은 단지무서움에도 옆구리만을 잡은 성규의 손 이 얄미워 일부러좀 더 세게 달리기 시작함... 성규는옆구리를 잡은 손이풀릴까 봐 무서워천천히 우현의 허리를 감싸안음ㅠㅠ 너희 집 어디야! 뭐라고? 너희 집, 어디냐고! 뭐라고? 성규가 들리지 않은 지 계속 되묻자 우현이 시동을 멈추고 다시 한번 집이 어디냐고물음.. 성규는 오토바이 덕분에 대략10년을 함ㄲㅔ해온 집이 어디인지 까먹음 ㅋ...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한참 후에 ㅇㅇ동 ㅇㅇㅇ아파트 라고 말을 함... 사실 우현은 성규의 집이 성열네 집 근처라는걸 알고잇었음ㅇㅇ.. 걍 안 물어보고 집에 데려다 주면 괜히 오해하까봐... 물어봤던거ㅇㅇ..ㅋ..우현은 오토바이를 멈췄음에도 허리를 감싼 성규의 손이 풀지 않고 계속 붙잡았단 사실에 기뻐 시동을 걸고 아까보다 더 세게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에 빠진 미친폭주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서 몇 시간, 버스 타면 40분 안에 도착하는 집을 거의 20분 만에 도착함ㅎㅎ; 도착했다는 말에 성규가 우현의 허리에서 손을 풀고는 오토바이에서 내리자마자 후들거리는 다리에 힘이 풀려그만 바닥에 주저앉음. 그러자 우현이 성규옆에 서서 일어나라고 손을 내미는데 성규의 눈에선 닭똥 같은 눈물이 흘러내림 그제야 당황한 우현이 성규의 앞에 같이 주저앉음. 으ㅏㅎ아학 시발… 조온나 무서워… 끄윽 흫흑 야, 왜 울어. 그렇게 무서웠냐? 돈줄테닌까 그냥 앞으로 버스 타고 다녀라. 시바알... 흐흑 존나 재미 짜나. 흥하ㅓ흑헣극흐흑 (김성규 우는 거 맞음ㅇㅇ;;) 빠져 빠져 모두 빠져 버려 피할 수 없는오도방의 매력 속으로☆ 성규는 18년 살면서 처음으로 느낀 오도방의매력에 무서우면서도 재밌어서 존나 지금 제 앞에 누 가 있는지, 제가 지금 울고 잇는지도 모르고 말을 지금 심정을 막 뱉음ㅋㅋㅋㅋ성규가 울면서도 무서운데 재밌었다고 실토하는 모습이 마냥 귀여워 티 안 나게 웃 음ㅋㅋㅋㅋㅋ 으헝흑흑 흉측하게 우는 소리임에도 우현에게는 마냥 귀여움ㅇㅇ; 우현의 큼지막한 손으로성규가흐르는눈물을 닦아줌(그거 있잖음ㅋㅋㅋㅋㅋ 얼굴을 부여잡고 엄지손가락으로 흐르는 눈물 닦아주는 겈ㅋㅋㅋㅋ그거ㅋㅋㅋㅋ 헐 설레여)그제서야 정신 차린 성규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고맙다면서 얼굴 붉히고는 황급히 아파트 안으로 쏙 사라짐. 엘리베이터 안에서 빨갛게 부은 눈을 쳐다보곤 우현이 닦아준 눈물이 생각나 민망해짐ㅠㅠ.. 헐 존나 흉측했겠지? 이러면서ㅠㅠㅠㅠㅠ ㅠㅠ 우현의 눈에는 마냥 귀여웠다는걸 성규는 모름..눈물을 닦아준 따뜻한 우현의 체온을 느끼며뛰는 심장을 애써 모른 체 함ㅇㅇ;;;; [인피니트/현성] 성규 괴롭히는 일찌니 우현 썰 2/3 성규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버스비 잃어버렸다면서ㅠㅠㅠ 돈 달라고 손을 내미는데 엄마는 아들이 돈 뜯어내려는수작인줄알고 믿지도 않음;; 엄마는 부엌에서 아침밥 차리는 틈을 타, 아빠는 화장실에서볼일 틈을 타..성규는 어쩔 수 없이부모님 방에 몰래 들어가가방에서 이만 원을 꺼내서 나옴.. 그리고는 주머니에 넣으면 또 털릴까 봐 이번엔 가방 안에 처박아뒀던 문제집 사이에다 껴넣음;; 여유롭게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책 한 권을 꺼내 들고는 읽다가 그대로잠듬ㅇㅇ... 김병신ㅋ............. 한참 후에 엄마가 발로 툭툭 치면서 깨우는 소리에 그제서 야 일어난 성규가 식탁에 앉음아침밥도 먹는 둥 마는 둥....... 엄마가 팍팍 좀 먹으라면서 ㅌ타박 하자 배부르다면서 수저를 놔두고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화장실 로 가 간단하게 머리 감고세안을 마치고 나옴... 느긋하게 교복을 갈아입고는 휴대폰 시간을 보니 10분 정도 여유가 있어 소파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켜닌까때마침 투니버스에서 하는 짱구를 봄ㅇㅇ..... 재미짐; 분주하게 회사 갈 준비를 하는 부모님을 보고는 다녀오겠다고 외치며 현관문을 열고 나옴.. 엘리베이터를 타고근처 편의점 들려서 버스비 충전해야징~ 하면서 1 층에서 내리고는 내려가는데 낯익은 오토바이가 보임...ㅋ 진짜주인은 안 보이고 낯익은오토바이만 보임ㅇㅇ...에이 설마ㅋ 하고 느긋하게 걸어감ㅇㅇ.. 어이, 거기. 낯익은 오토바이, 낯익은 목소리.... 익숙한 공포감.. 뒤를 돌면왠지 무서울 정도로낯익은 얼굴도 보일까 봐... 뒤 돌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겁나 망설임ㅠㅠㅠㅠㅠ 에이 설마..ㅋ.....어쩔수 없이 불안한 마음에 뒤를 돌아보니 역시ㅋ 남우현. 추웠는지 바람을 피해 보려주차된 자동차에 숨어서 쭈그려 앉아서는성규가 나오길 기 다리고 있었음ㅇㅇ.. 우현이 그제야 일어나 오토바이 옆에 섬.. 그리고는 성규에게 손가락으로 일로 오라고 제스쳐를 취함.. 어쩌겠음ㅋ 반항한 번 안하고(못한다 가 맞음ㅇㅇ..) 성규는 우현의 옆으로 섬ㅠㅠ 김찌지리ㅠㅠ 우현이 오토바이에 타고 성규에게 안ㅌㅏ고 뭐하냐고 타박을쥼... 나, 버스비 있는데…. 조용히 돈 뺏길래, 얌전히 뒤에 탈래? 김성규가 어쩌겠음ㅇㅇ... 얌전히 뒤에 타는수 밖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규가 우현의 뒤에 타고 자연스럽게 허리를 끌어안음ㅠㅠㅠㅠㅠ 우현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눈꼬리가 처지도록 웃음ㅠㅠㅠㅠ 졸귀ㅠㅠㅠㅠㅠ 그리고는 예전처럼 무식하게 빨리 달리지 않고 어느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달림... 성규는 존나 오 금이 저릴 만큼재밌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긴한지 더 끌어안음ㅋㅋㅋ 핰ㅋㅋ졸귀... 그리고 한참 달리다 어제 그골목길에다 오토바이를 세우고자 성규가 감쌌던 손을 풀고 가장 먼저 오토바이에서 내리고는 우현이 내릴때까지 기다림ㅠㅠ... 어제처럼 땅바닥에 주저앉지는 않음ㅎㅎ..;; (보거시퍼...=우현심정) 성규랑 우현이 나란히 교실에 들어서고 성규의 친구인 명수가성규에게다가와서 조용히 귀에다 네가 왜 남우현이랑 같이 등교하냐 부터, 드디어 맞은 거냐고;; 성 규가 그런 거 아니니까 관심좀 꺼라... 명수의귀에다 속삭임;명수가 얼굴과 안 맞게삐쳐서 툴툴대면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감ㅋㅋㅋㅋㅋㅋ 졸귀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아니 미친ㅋㅋㅋㅋㅋ 남우현한테 삥 뜯겼는데 이 새끼가 양심은 있는지 대신 조건으로등하교로 오토바이 태워준다고 어찌 말하겠음;; 남자가 자존심이 있 지;;;; 학교가 끝나고 자연스럽게 성규는 우현ㅇ르 기다려서 같이 골목길로 걸어감... 뭐.. 딱히 별말은 주고받진 않음... 성규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 말을 걸어볼까 했지 만 우현이 씹을까봐ㅋ... 말 한번 못걸어보고..... 자연스럽게 오토바이를 타고 우현의 허리를 붙쟙음>.<.... 우현은 이대로 확 사랑의 도피를 할까 생각하다가 성규 네 아파트 앞에 도착하고는 오토바이시동을 끔..!성규가 내리고는 고맙다면서 아파트 안으로 뛰어들어감... 그렇게 사라져 가는 성규를 쳐다보다가존나 뭔가를 기 대한 건 아니지만 뭔가 좀 서운? 한 감정을 느낌... 존나 누구는 오토바이로 등하교해줬는데.. 고작 고맙다고 말 한마디 하고 사라지는 게.... 서운한 감정을 뒤로하 고 우현이 시동을 켜자 갑자기 성규가 아파트 안에서 다시 튀어나옴ㅇㅇ.... 뭔가 싶어서 다시 시동을 꺼두고 가까이 오는 성규를 쳐다보니 얼굴은 ㅊ쳐다도 안보고핸드폰좀 달라고 손을 내밈ㅇㅇ.. 우현은 이젠 자기가 친해졌는지 핸드폰 빌리러 오는 성규가 당돌해 핸드폰을내밈.. 성규는아이폰만 써보다가 갤럭시를만지려니 뭘 어떻게 눌러야 할지 몰라서이리저리 한참을 만지다 드디어 번호를 찍 고는 우현에게 내밈ㅠㅠ 우현은 받아들고는 뭔가 싶어서 성규를 쳐다봄; 왜케 쳐다보는 걸 좋아하는지;;; 그… 내일도 올 거면… 다 와서 전화 하라구. 말을 하고는 쪼르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는 성규의 뒷모습을 보면서 우현이한참을 웃음ㅠㅠ 어제는 무서운데 재밌다고 솔직하게 말하던 김성규가 내일도 올거 면 전화하라고 손수 번호까지 찍어주는 상황이 귀여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현이 한참을 웃음ㅠㅠ.. 사실 우현은 성규의 번호를 알고 있지만, 번호를 저장하 면 성규의 카톡 친구추천에 자신이 뜨면 번호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들킬까보ㅏ 저장은 하지 않았었음ㅇㅇ.. 결론은 남우현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그영☆★ 대략 일주일 넘는 시간동안성규의 등하교 오토바이 셔틀이 되어줌. 그리고 어느 정도 말이좀 튼 상태ㅇㅇ. 심심할 때 우현이 먼저 카톡 하면 성규가 답장해주고 성규가 심심하면 우현에게 카톡하고ㅇㅇ.. 절친은 아니지만 중친은됨.. 중간 정도 친한 친구;ㅋ;; 술 마시자며 자신의 집으로 오라는 호원의 전화에 귀찮은데 갈까 말까 망설이다 옷을 차려입고 호원네 집으로 걸어감... 걸어서 대략 5분거리ㅇㅇ... 호원네 집에 도착해서 자연스레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감ㅇㅇ.. 집에 훔쳐갈 것도 없다면서 문 열어 주기귀찮다며 호원이 가르켜줌..ㅋ; 방에 들어가니 이성열,이호원 우현 포함 세 명밖에 없ㅇ믘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다시 되돌아가고 싶 음.. 우현이 호원의 앞자리에 앉음 호원의 옆에 있는 헬멧에 눈이 가기 시작함; 저거 뭐냐… 우리가 언제부터 저 딴 걸 썼다고…. 동우형이 생일선물로대갈빡 깨지지 않게조심하라고 헬멧 사줌. 징그럽게 무슨 헬멧이냐고 갖다 버리라면서 성열이 화를냄ㅋㅋㅋㅋㅋ; 호원이 발로옆자리에 앉은 성열의 옆구리를 찰지게 깜..아잌! 이라는 짧은 비명을 내곤 성 열이 쓰러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갈빡... 중요하지... 헬멧을 유심히 생각하다가 성열과 호 원이 해롱하고 술에 취해 잠든걸 보고는 호원의 집에서 나옴ㅇㅇ.. 매너상 잠든 호원과 성열의 위에다 두툼한 이불 한장 깔아주고ㅇㅇ... 우현은 집으로 가는 발을 돌려 자신이 샀던 근처 오토바이 판매장으로 감ㅇㅇ.. 하나같이 마음에 안드는 것투성이...무슨 색상의 헬멧을 사야 될지 망설이다가 성 규 만큼이나 가장 눈에 띄는분홍색 헬멧을 계산하고 나옴ㅇㅇ....종이백에 헬멧을 들고 집에 도착한 우현은간단히 세수와 양치를 하고 나와선내일만을 생각하며 잠에 빠짐☆★ 이번만큼은 세☆륜★일☆찐★이 아닌 사랑에 빠진 풋풋한 남고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다르ㅠㅠㅠㅠㅠㅠ [인피니트/현성] 성규 괴롭히는 일찌니 우현 썰 3/3 알람소리에 눈을 뜬 우현은 씻으러 화장실로감ㅠㅠㅠㅠㅠ아침밥도 거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현이 언제나처럼 성규네 집으로 가려 오토바이로 향함!부모 님한테 걸리면 ㅈ되닌까 숨겨둠^_~/손에는 어제산 분홍색 헬멧이 담겨진종이백을 들고! 오토바이 시동을 걸자 갑자기 뒤에 갑자기확하고 ㅌ탐.. 욕하면서 뒤돌 아 보닌까 우현네 여동생ㅇㅇ... 우현이 욕하면서 내리라고화를 냄 여동생은 지금 출발 안 하면 엄마랑 아빠한테 오토바이 산거 꼰지르겠다고 협박함ㅠㅠㅠㅠㅠ 시발년ㅠㅠㅠㅠㅠㅠㅠ 우현이 있는 욕 없는 욕 다하면서 학교로 달리기 시작함ㅠㅠㅠㅠㅠ 여동생이 무섭다면서 우현의 허리를 끌어안음ㅠㅠㅠㅠㅠㅠ 우현은 자 신의 허리를 감싼 여동생의 팔을 뿐질러 버릴까 생각하다가 무시하고 학교로 달림ㅠㅠㅠㅠㅠㅠ 학교 끝나고 여기서 보자면서 어깨를 두어번 두드리다가 사라지는 여동생의 뒷모습을 보면서 시발 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욕지거리를 내뱉고는 반으로 들어감 .. 성열이 아잌 거리면서 왜 집에 갈 때 자기 안 깨웠냐며 욕을함ㅇㅇ... 그리고는 담배 피러 가자는 성열에 헬멧이든 종이백을 들고소각장으로 향함ㅇㅇ.. 소각장 에서 담배를 피다가 종례를 제끼고ㅠㅠㅠ 1교시 시작하자마자 바로 교실로 향함;;;;;;;oh~ oh~ 일찌니 책상 옆에는 가방대신 헬멧이든 종이백을ㅇㅇ..우현은 익숙 하게 성규의 자리를 보는데 성규가 없ㅋ음ㅋ......... 그리고 몇 분 안되서 뒷문이 드르륵 열리고는 성규가 들어옴ㅇㅇ..설마 자기를 기다려서 늦은 건가? 하는 생각 도함...(못가면 못 간다고 카톡좀 해주지; 못됐어;) 성규 여느때처럼핸드폰을 부여잡고는 연락이 없는 핸드폰만 켰다 껐다 반복하다가 1층으로 내려가 밖에서 우현이 올때까지 기다리지만 우현이 닮은 남자 코빼기 도 안비침ㅠㅠ.. 늦잠자서 못 오나.. 못 오면 못온다고 연락하지..오토바이 ㅌ타다가 사고당했나? 싶어서 우현에게 카톡해볼까 하다가 마음을 접고 10분만 기다리 고 학교 가야지 생각함ㅠㅠ 결국은 10분이 20분되고 20분이 30분되고... 안돼겠다 싶어서 버스를 타고 학교로 향함ㅠㅠ 버스에 오르면서늦잠 잤어?하고 카톡을 치 려다가 휴대폰을 끔ㅠㅠ성규는 교실로 들어오자마자 가장먼저 우현의 자리를 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우현이 떡하니 자리에 앉아있음.. 뭔가 살짝 허망함? 그런 감정이 듬ㅠㅠ.. ? 성규는 수업 끝나는 내내 우현이 먼저 말 걸어주길 바랬는데;; 우현은 말을 한번도 안검ㅇㅇ.. 사실 7일 동안 오토바이 로 등하교 해줄때도 카톡은 해도학교에서 는 잘 말안걸던 우현ㅇㅇ...... 종례가 끝ㅌ나고 성규는 우현을 따라가야되나 존나 망설이는데ㅠㅠㅠ 명수가 자기네집 가자면서 성규를 손목을 잡고끌고감ㅋ... 성 규는 이도저도 못하고 명수의 손목에 붙잡혀서 끌려감..ㅋ...우현은 끌려가는 성규를 보다가 책상 옆에 걸어뒀던 종이백을 들고 오토바이가 있는골목길로감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키진 않지만 오토바이 앞에 서서 자신의 여동생이 나올때까지 기다림ㅠㅠㅠ.. 학교 근처 편의점에 들려서 문제집에 숨겨뒀던 2만 원중 5천 원만 교통카드에 충전하고는 편의점에서 나옴ㅇㅇ.. 아이스크림 하나씩 손에 쥐고...는 나옴ㅋ.. 명수 가 지름길이라면섴ㅋㅋㅋㅋㅋ 그 우현의 오토바이가 있는 골목길로 인도함;; 성규는 혹시 우현이 있진 않을까 생각하다가 골목길을 걷는데... 우현이 서있음!!!!! 그제서야 성규는.. 헐 시발... 날 기다렸나? 생각함... 그래서 명수를 보내고 우현과 하교할 생각이었음ㅇㅇ.......! 우현도 때마침 명수와 성규를 발견함ㅇㅇ!근데 이 게 뭔 운명의 장난도 아니고 때마침 우현의 여동생이 다가오고 있음ㅠㅠㅠㅠㅠㅠㅠ 명수는.. 와 저 자식... 여자친구 한번 죽여주네.. 라고 생각하고..떵규는 우현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자연스럽게 앉는 여자애들 보고... 여자 친군가 보구나라고 생 각함ㅠㅠㅠㅠㅠ 뭔가 좀 배신감이듬... 여자친구 태워주느라 나한테 전화한ㅌ통도 없었던가 싶고ㅠㅠㅠㅠㅠ 그럴만도 한게 성규보다 눈도 크고 이쁘고ㅠㅠㅠㅠ ㅠ남우현도 남잔데..여자친구가 안 생길 리가 없잖음ㅠㅠ 아무것도 모르는 성규는둘을 쳐다보기만함ㅠㅠ 이게 뭔 운명도 아니고 때마침 눈치없는 우현의 여동생이 그 종이백에 뭐들었냐면서 우현의 손에 들린 종이백을 뺏어가서는 분홍색 헬멧을 꺼냄... ㅇ0ㅇ.. 헐 오 빠 날 위해 산거야???? 이러면서 성규가 쓰기도 전에 눈치없는 여동생이 먼저ㅋ 씀ㅋㅋ...우현은 자신의 여동생을진짜 죽기 직전까지 치고 싶은데 여자때리는 남 자로 각인될까봐 그러지도 못함ㅠㅠ성규는 여기서 또 배신감이 들기 시작함.. 7일 동안 자기를 태워줄 때는 아무 장비도 안해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멍하니 두 사람을 바라보는명수 팔을 치면서 가자고함ㅠㅠ멍때리며비주얼폭발하는두사람을 보다명수는 성규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걸어감ㅇㅇ, 솔직히 비주얼은 김명수bb 워더..^^! 우현은 멀어져가는 성규와성규의 친구를 보다가 아무 말도 못함ㅠㅠ 성규 대신 뒷자리에는 자신의 여동생을 태우고 달리기 시작함ㅠㅠ 시발..... 세륜.... 여동생................... 쌓이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될지 몰라 우현은 엄청난 속도를 내기 시작함ㅠㅠㅠㅠ 여동생은 겁나 놀라서 헬멧쓴 머리로 우현의 등을치 대면서 천!천!히!가!시!빨!아!!!!!!!!!!! 하고 소리침;;;;;;;;;;; 우현은 엄청 큰 소리에 들리면서도 못들ㄹ은척 계속 달릴 뿐.ㅋ..ㅋ.. 명수네 집에 도착하자 성규는 아무래도 오늘 안될것 같다면서 집에 가봐야 될것 같다면서 자신의 집으로 감ㅠ.ㅠ 버스타고 한참을 걸어서 집에 도착한 성규는 텔 레비전을 봐도 눈에 안들어오고... 한참을 멍때리다가여자친구 생겼냐고 카톡할까 하다가 휴대폰 홀더를 끄고는 눈에는 들어오지도 않는 텔레비전만 쳐다볼 뿐... 성규가 한참 명수네 집으로 향하다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이미 집에 도착한 우현은 성규에게 여동생이라고 변명할까 하고 교복바지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지만 도로 바지 안에다 넣고 맘..... 별 사이도 아닌데 변명하는 것도 웃길 거라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웃겨 새꺄ㅠㅠ.. 항상 우현의 오토바이 덕분에 20분 늦게 집에서 나오곤 했지만.. 이젠 여자친구 ㅌ태워줘야 되서 바쁜 우현이 못 올껄 아는 성규는 20분 집에서 일찍 나옴.... 오랜 만에 학교로 향하는 버스라 색다름.. 때마침이건 무슨 운명의 장난도 아니고 우현은 성규 아파트로 향함!!!!!!헬멧이 든 종이가방과 함께!!!!!!!!!시풋!!!!!! 오토바이 수납 공간에다 헬멧을 집어넣고 종이가방을 대충 바닥에다 버림=-=...;;;성규네 아파트에 도착한 우현은 몇 분째 성규를 기다리는데 나오는건 아파트 주민.....ㅋ... 성규 가 이미 학교를 갔겠거니 생각한 우현은 허망을 뒤로한체 학교로 향함ㅠㅠㅠㅠ;; 여동생이라고 변명 못한 남우현 잘못;;남잘못;;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건 성규의 뒷통수ㅠㅠㅠㅠㅠ ㄷ성규의 ㅌ뒷통수를 쳐다보다가우현은자신의 자리에 앉음ㅠㅠ.. 종례가끝나고 천천히 가방을 싸고, 시끄럽게 빠져나가는 애들을 한참을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려위자위에 앉아 멍때리는 우현을 쳐다봄. 성규는 한참을망설이다 가가방을메고어제 아이스크림 사먹고 5000원 버스카드에충전하고 남은돈 정확히, 13600원을 들고 우현의 앞에섬.... 그리고는 우현의 책상위에다 딱 올려놓음..! 물음표 몇 개는 단 표정으로 성규를 올려봄.. 아래서 내려다 보는 김성규는 존나 이쁜데 위에서 올려다 보는 김성규는 존나 쎆씨!!!!!!!!!!! 이게 뭐야? 전에 돈 뺏어갔을때… 뺏어간 돈만큼 오토바이 태워줬잖아… 이거 줄 테닌까 그…. 태워달라고? 어… 응…. 우현은 지금 이상황이 미칠듯 귀여움ㅠㅠㅠㅠㅠ 여태 카톡안한 보람이 있는듯한 느낌이였다가... 뭔가 돈받고 운전사가 된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 런 김성규가 귀여우니 놀려줄까 싶어서 우현이 어떻게 할까 고민하기 시작함... 한참을 생각하다 세게 나가기로 마음 머금. 이젠 안돼. 왜?혹시… 여자친구 때문이야? 여자친구는 무슨;;;;;; 줘도 안갖는다고 생각한 우현이 한참을 망설이다 어이없고 당황스러워대꾸를 못함;;; 성규는 침묵=긍정으로 받아드림;;;;; 여자친구 생겼다 는데 어쩌게음ㅠㅠ.. 괜히 민망해진 성규가책상 위에 올려놨던 13600원을 쓸어 모으고는 교실을 나옴;;; 핰.. 쪽팔려;;; 버릇처럼 두 손을 주먹지고 관자놀이를 꾹 누르면서 복도를 걸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힠ㅋㅋㅋ졸귀;;; 성규가 민망해서 정신없는 틈을타 우현이성규의 뒤를 몰래 따라감ㅇㅇ..; 버스정류장까지 몰래 따라간 우현이성규의 한참 뒤에서서 성규가 타는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림.. 몰래! 버스가 오자 성규가 일어나서 교통카드를 찍고는 노약자 석에 앉음ㅠㅠㅠ 근데아까 일이 계속 떠오름ㅠㅠ 민망해서 또 한번 버릇처럼 두 손을 주먹지고 관자를 꾹 누름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정신이 없어서 버스에 누 가 탔는지도 모르는 성규^^!... 자신의 옆에 누가 서있는 지도 모르는 성규^^!....! 성규가 고개를 젖고 정신차리라며 자신의 뺨을 두어번 침... 그리고 멍하니 고개를 숙일 뿐... 옆에서콜록 콜록 하는 어색한 기침소리에 성규가 그제서야 고개를 들고 옆을봄ㅇㅇ............. 다름 아닌 우현이 서있어서 놀란 성규가 한참을 멍때리다가 우현이 여자애들에게만 보여줬던 웃음을 성규에게 보여쥼...... 성규가 당황 해 고개를 쑥여 우현의 시선을 피함..; 우현이 성규의 손목을 잡고는 일으킨 후 맨뒤에 있는 2인석 자리로자리를 이동ㅇ함.. 억지로 성규를 창가로 밀어놓고는 그 옆에 우현이 앉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둘이 버스 타기도 또 처음이라 어색해 성규가 볼에다 바람도 불어놓고 머리도 긁적이고;; 암튼 가만히 있지를 못함;;;;;; 김성규. 어…? 오토바이 대신, 앞으로버스타자. 여자친구는. 진짜 궁금하다는 듯이 묻는 성규에 우현은 마냥 귀여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다시 여동생이랑 엮이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는 우현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 우현은 뭔가 성규가 질투하는 느낌이라 여동생이 갑자기 고맙긴 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걔, 여자친구 아니야. 어…? 여동생이라고. 그르냐…. 민망해진 성규가 괜히머리를 긁적임ㅋㅋㅋ; 한참 정적후에 우현이 질투났냐고 물음ㅇㅇ... 괜히 성규가 오바하면서 내가 왜 질투하냐면섴ㅋㅋㅋㅋ 말 함.. 우현의 굳어진 표정에 ... 는 뻥이야... 하고 진심이 나옴ㅇㅇ; 살짝 좀 질투났다곸... 소곤소곤 말하다가 갑자기 아저씨!!!!!!!! 잠깐만여!!!!!!!!!!!!!!! 하거 겁나 큰 소 리로 말함ㅇ; 하마터면 정류장 지나칠 뻔ㅇㅇ;; 성규가 황급히 내리자 우현이 따라내림..... ㅇㅇ.... 그렇게 둘은 나란히 집까지 걸어감..꺄핫; 나, 너 좋아했다? …? 물론 지금도. 헠ㅋㅋㅋㅋㅋ 우현의 때아닌 고백에 얼굴 빨게 진 성규가 대꾸를 못하고 집으로 걸어갈 뿐ㅇㅇ;;;; 뭐라고 말하지... 존나 어색한데;;; 존나 싫지는 않고ㅠㅠㅠㅠㅠ ㅠ 가슴이 두준두준 설리설리 하면서 뛰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 곧 터질것 같음ㅠㅠㅠ 성규는 마음을 가다듬고 아파트까지 걸어감;; ㅇㅇ 둘이 한마디도 안하고~.~..! 한참을 걷다가 성규네 아파트에 도착하고 우현이 잘들어가라며 성규에게 웃으면서 말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팔ㅠㅠㅠㅠㅠ 또다시 가슴이 두 준두준, 설리설리 하고 뜀;;;;; 온몸이 떨려 떨려 정말로~.~ 남우현. 나는 너… 싫어. 계속 말해봐. 처음에는 괴롭혀서 싫었는데… 지금은 너만 보면 떨려서 싫어…. 몇 분 전에 한 고백을 지금에서야 대답을 들은게 마냥 기쁜 우혀뉴ㅠㅠㅠ 성규가 뭐가 그리쑥스러운지 고개를 숙이자 우현이동글동글한 머리통을 쓰다듬고는 따 뜻하게 안아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규를 품에서 떼고는 우현이성규의 양볼을 붙잡고이마에다가 짧게 입을 맞추고는 황급히 뗌; 여기가 성규 동네이니 만큼 남들이 보면 안돼겠다고 생각했지만 뽀뽀는 포기할 수 없었음☆★.. 뽀뽀를 하닌까 키스를 하고 싶고... 키스를 하면 더 더더더더더더더 수위가 높여질 것 같 아 생각을 접음! 으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규는 검지 손가락으로 우현이 입맞췄던 부위를 더듬어봄ㅠㅠㅠㅠ;; 솔직히 싫진 않음.. 아니 솔직히 좋ㅇ흠ㅠㅠ.. 우현이 양 눈꼬리가 휘도록 웃음ㅠㅠㅠㅠㅠㅠ ㅠㅠㅠ 예전에는 보여주지 않던 미소가 오늘 따라 연예인이 팬들을 위해떡밥 던져주듯이 펑펑 터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현과 성규가 눈이 마주치자 우현이 검지 손가락을 들어 자신의 볼을 두번 두드김ㅠㅠ.. 성규는 뭔지? 하고 생각함.. 아니다, 됐다. 갈께. 뒤를 돌아 가려는 우현의 손목을 붙잡고는 우현의 입술에다가 입술을 부딪치고는 빛의 속도로 떼서는잘 가 우현아... 하고아파트 안으로 쏙 사라짐ㅠㅠㅠㅠㅠ뛰 어가는거 또한 얼마나 귀여운지ㅠㅠㅠㅠㅠㅠ으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풋풋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현도뒤를 돌아 버 스정류장으로 돌아감^^!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내내카톡을 보낼까 망설이다가 뭐라고 보내야될지 도통 감이 안 잡혀휴대폰만 뚫어져라 쳐다봄. 뭐라고 보내야될지 도통 감이 안잡혀 휴대폰을 다시 주머니에 넣자.. 까톡 하는 소리에 헠 시발ㅋ 김성규랑 통한듯ㅋ 하고 핸드폰을 보니 ★☆세륜 스팸☆★ 사실 이때 성규 역시 우 현에게 뭐라 카톡을 보내야될지 한참을 망설였다는건~.~! 우현은 오토바이 가지러 다시 학교로 되돌아갔다는것 또한안비밀☆★ 이제부터 둘이 나란히 버스로 등하교할꺼면서 헬멧 왜삼?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저도모름ㅋ